그룹 있지의 멤버 채령이 그룹 아이즈원 멤버로 활동 중인 친언니 채연에게 “힘내라”는 응원을 전했다.
채령은 29일 오후 서울 이태원로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열린 있지의 첫 번째 미니음반 ‘있지 아이씨’(It'z ICY) 발매 기념 공연에서 “언니가 아이즈원으로 활동하는 모습을 보면 나도 기쁘고 뿌듯하다”며 이같이 덧붙였다.
그는 또 “언니와 나는 라이벌이라기보다는 서로 의지하고 응원하는 선후배 사이”라면서 “자주 만나지는 못하지만 자주 연락을 주고받으며 응원해준다. 언니에게 ‘힘내라. 자신감 가져라’고 말해주고 싶다”고 했다.
한편 ‘있지 아이씨’는 있지가 데뷔 5개월여 만에 처음 내놓는 미니음반이다. JYP엔터테인먼트의 수장 박진영이 작사·작곡한 타이틀곡 ‘아이씨’를 포함해 모두 5곡이 실린다.
있지는 이날 오후 6시 ‘있지 아이씨’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