캣벨, 인공지능으로 '내게 필요한 법안' 찾아주는 서비스 제공

캣벨, 인공지능으로 '내게 필요한 법안' 찾아주는 서비스 제공

기사승인 2019-07-31 10:23:52

<사진=켓벨 제공>

우리의 삶은 법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법률 용어, 법 내용을 포괄하지 못하는 법안 이름으로 인해 필요할 때 관련 법을 찾아보려 해도 어려운 현실이다. 또한 기본 법률 지식이 있는 사람이더라도 매일 필요한 법안을 찾아보기는 현실적으로 힘들다.

법안 모니터링 서비스 켓벨은 '관심 키워드 설정' 기능을 제공해 위와 같은 어려움을 해결했다. 사용자가 관심 있는 키워드를 설정해 두면 매일 의안정보시스템으로 부터 법안을 불러와 키워드에 따라 분류 후 사용자가 저장한 조건에 맞추어 법안을 메일로 발송해 준다.

켓벨은 법률 전문가, 법률을 잘 모르는 사람 모두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법안 전문 검색으로 새로운 정보를 놓치지 않고 검색 및 구독할 수 있고, 20대 국회 이후 부쩍 많아진 양진호 법, 세월호 법, 스카이캐슬 법 등 '네이밍 법안'이 실질적으로 무엇을 다루는지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워드클라우드, 어려운 법안을 쉽게 이해하도록 돕는 AI 추천 뉴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법안을 쉽게 파악한 후 실제적인 국회 청원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켓벨은 국회의원 프로필을 함께 표시하고 있다. 국회의원이 발의한 법안의 표현 역시 워드클라우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매일 발생하는 국회의원 관련 뉴스를 같이 업데이트하여 어떤 의원이 어느 주제에 관심을 갖고 법안 활동을 했는지 쉽게 확인 가능하다. 이를 토대로 관심 키워드에 맞는 법안 활동을 열심히 한 의원을 사용자에게 추천해줘 보다 효과적인 국회 청원으로 이어질 수 있는 가교 역할도 하고 있다.

 

 

 

<이미지=켓벨 로고> 

켓벨 관계자는 "기업이 보험약관이나 개인 정보 처리 방침이 변경될 때 고지하지만, 정작 중요한 법은 법의 개정이나 제정에 따라 국민들이 피해를 입게 하지 않도록 하는 장치가 없었다. 그래서 있는 제도가 입법예고이기는 하지만 사실상 유명무실했다"며 "캣벨은 ‘나와 관련된 법안을 알고 싶다’에서 시작되었다. 캣벨은 국회뿐만 아니라 정부 입법과 우리 삶에 밀접한 조례 규칙 입법 정보까지 국민들이 한 번에 모니터링할 수 있는 국민들을 위한 서비스로 다가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상호 기자 kukima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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