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이모저모] ‘삼성 누버거버먼이머징국공채플러스 펀드’ 설정액 1천억원 돌파 外 IBK운용

[금융 이모저모] ‘삼성 누버거버먼이머징국공채플러스 펀드’ 설정액 1천억원 돌파 外 IBK운용

기사승인 2019-07-31 10:36:52

삼성자산운용, ‘삼성 누버거버먼이머징국공채플러스 펀드’ 설정액 1천억원 돌파

삼성자산운용은 ‘삼성 누버거버먼이머징국공채플러스 펀드’ 수탁고가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

작년 말 설정액 591억원, 6월말 698억원 7월 현재(30일기준) 1024억 원으로 연초 후 약 400억원이 몰렸다. 안정적인 성과가 이어지며 자금유입 속도가 증가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삼성 누버거버먼이머징국공채플러스 펀드 환노출형은 연초후 수익률 17.66%, 환헤지형은 11.37%다(A클래스 기준, 에프앤가이드 7/30). 이는 해외채권형 펀드 평균 수익률인 7.64%, 신흥국채권 펀드 평균인 10.51%를 상회하는 성과다.

이 펀드는 이머징 국가에서 발행하는 연6% 수준의 달러표시통화 채권에 투자해 자본차익과 인컴(Income)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아르헨티나, 멕시코, 러시아 등 전세계 66개국 300여개 채권에 분산 투자한다. 6월말 기준 아르헨티나 5%, 멕시코 4.56%, 러시아 채권 4.38% 등을 보유하고 있다. 국채 비중이 약 64.5%, 정부보증채나 지방채 등 준정부채가 21.3%이며 그 밖에 일부 회사채를 편입한다.

견조한 경제성장률, 안정적인 환율 및 물가수준, 자금유입 등 경제와 체력이 개선되고 있는 이머징국가의 국공채는 선진국 채권 대비 높은 수익을 추구하는 자산이다. 특히 달러표시 국공채는 지역통화가 아닌 달러에 영향을 받게 되며, 환율위험 없이 이머징국공채 투자 수익을 원하는 투자자는 환헷지형을, 원달러 환율에 따른 추가 손익을 기대하면 환노출형을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이 펀드의 하위펀드를 운용하고 있는 미국 누버거버먼은 1939년에 설립되어 약 350조원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는 글로벌 자산운용사다. 최근 10년간 수탁고 중 주식 자산의 88%, 채권 자산의 94%가 벤치마크 대비 초과성과를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수익률을 보여주고 있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올해 이머징 채권시장은 경제 펀더멘털이나 수급, 정부의 금리정책 등 우호적인 환경 측면에서 여전히 유효하다”며 “다시 찾아오는 금리 인하 싸이클에 이머징국공채 펀드가 투자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IBK자산운용,‘IBK 플레인바닐라 EMP펀드’설정액 500억 돌파

IBK자산운용은‘IBK 플레인바닐라 EMP 펀드’의 설정액이 5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IBK 플레인바닐라 EMP 펀드’ 는 올해 1월 14일 출시 후 수익률 16%를 초과하며 지속적인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출시 후 5개월 만에 300억을 돌파한 이후 변동성 확대 구간에서의 탁월한 수익률 관리가 부각되며 설정액이 급격히 증가했고 이후 한 달여 만에 500억을 돌파하였다.

신준형 IBK자산운용 팀장은“어느 해보다도 변동성이 심한 국내 주식시장과는 대조적으로 대체자산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은 지금까지 일반인이 접근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투자 기회 포착을 위하여 펀드는 분산투자 효과를 지닌 ETF를 주로 활용하고 있으며, 포트폴리오의 변동성 관리와 밸런스 유지에 중점을 두고 운용하고 있다. 급변하는 시장에서 시의 적절한 펀드의 선택이 어려워지고 있지만 전 세계에 투자 가능한 포트폴리오를 통해 어느 시점에 가입하더라도 수익을 낼 수 있는 펀드로 운용하고자 한다.” 라고 말했다.

이 상품은 IBK기업은행, BNK경남은행, BNK부산은행, NH농협은행, 교보증권, 대신증권, 미래에셋대우, 메리츠종금증권, 삼성증권, 신한금융투자, 신영증권, 유안타증권, 유진투자증권, 키움증권, 한국포스증권, 한국투자증권, 현대차증권, 하이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한화투자증권, IBK투자증권, KB증권, NH투자증권, 교보생명, 미래에셋생명, 삼성생명, 한화생명 등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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