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여름 방학을 맞아 오는 8월 16일까지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엄마와 함께하는 만들기 교실’을 운영한다.
지난 2013년부터 시작한 ‘엄마와 함께하는 만들기 교실’은 매년 100명 이상의 수강생이 신청하는 조문국박물관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이 수업은 일방적인 학습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엄마와 자녀가 서로 소통하며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서로 유대감을 쌓는 것이 목적이다.
다문화가정의 증가에 발맞추어 다문화가정반도 있다.
▲1주차 도자 공예(코올링 그릇) ▲2주차 패브릭 공예(양모인형) ▲3주차는 원예공예(테라리움)으로 다양하고 깊이 있는 수업을 위해 주마다 수업내용 및 강사가 달라진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프로그램이 의성의 미래인 어린이들에게 부모와의 유대감을 더하고 좋은 추억을 만드는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특히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인 육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양질의 프로그램 발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