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조경태 최고위원은 1일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어제 민주연구원에서 우리 국민들이 매우 실망할 그런 문건 내용이 나왔다. 지금 국민들께서는 순수하고 순결한 뜻에서 일본 제품 불매운동을 하고 있다. 그리고 일본 안가기 운동을 하고 있다. 그런데 더불어민주당은 그리고 이 정부는 정치적 이득을 취하려고 반일감정을 일으켰다는 그런 비난을 피해나가기가 매우 어려워졌다”고 비판했다.
조 최고위원은 “더 가관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당대표가 민주연구원장에게 주의를 줬다고 하는데,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상식적으로 생각해보시라. 120명이 넘는 국회의원들한테 그것도 아주 비밀스러운 문건을 보냄에 있어서 당대표 몰래 보낼 수가 있나. 저는 만약에 당대표 몰래 보냈다면 그 역시도 문제고, 알면서도 보냈는데 대표가 면피용으로 그렇게 했다면 그것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즉, 다시 말씀드려서 순결하고 숭고한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의 애국심을 이런 식으로 짓밟은 이 형편없는 집단, 이 자격도 없는 집단 국민 여러분 어떻게 해야겠나. 저는 이 부분에 대해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는 당당히 국민 앞에 나서서 그 입장을 밝히고, 또 국민께 사과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