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군위군 문화체육시설사업소는 오는 29일 군위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송승환의 오리지널 난타’ 공연을 선보인다.
‘송승환의 오리지널 난타’는 한국 전통가락인 사물놀이 리듬을 소재로, 주방에서 일하는 일들을 코믹하게 그린 한국 최초의 비언어극 공연이다.
칼과 도마 등의 주방기구가 멋진 악기로 승화돼 만들어내는 화려한 연주, 깜짝 전통혼례, 관객과 함께하는 만두 쌓기, 한국 전통춤과 가락이 어우러지는 삼고무, 가슴이 뻥 뚫릴 만큼 시원한 엔딩의 드럼연주 등으로 구성되는 ‘난타’는 최고의 넌버벌 퍼포먼스 공연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공연은 군위교육지원청과 연계해 관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무료공연으로 진행된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열리는 오후 7시 30분 공연의 관람료는 1층 1만 5000원, 2층 1만 2000원이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군위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전화(054-380-7212)로 문의하면 된다.
군위=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