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과학대학교가 ‘2019 농촌재능나눔 대학생 활동지원사업’에 선정돼 농촌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친다.
경북과학대 봉사동아리인 ‘바울아이’ 회원 10여 명은 지난 2일 칠곡군 기산면 평복1리 마을회관에서 주민 30여 명을 대상으로 혈압과 당뇨 측정, 건강 상담 등의 봉사활동을 했다.
또 이 대학 간호학과 송미숙 지도교수가 동네 어르신들을 위한 웃음치료를, 학생들이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경북과학대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2019 농촌재능 나눔 대학생 활동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400여만 원을 지원받아 오는 10월까지 매주 농촌을 찾아 재능 기부를 실천한다.
경북과학대 바울아리 송미숙 지도교수는 “학생들이 이번 활동을 통해 전공과 연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면서 건학 이념인 박애 정신을 배우고 있다”며 “무더운 날씨에도 힘든 내색은커녕 ‘작은 재능을 드리고 큰 기쁨을 얻는 것 같다’고 말하는 것을 보면서 더불어 행복한 나눔의 기쁨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과학대 바울아이는 지난 2015년에 이어 두 번째로 ‘농촌재능나눔 대학생 활동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칠곡=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