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하이틴스타 조용원이 새 친구 찾기 특집 첫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이하 ‘불명’)에서는 시청자가 보고 싶은 새 친구를 찾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제작진은 “5년째 섭외하다 보니 힘들다. 멤버들이 직접 친구들을 찾아봐라”고 선언했다.
시청자 선정, ‘보고싶다 친구야’ 첫 번째는 조용원이었다. 한국의 소피마르소 조용원은 청순한 매력으로 각종 CF도 정복, 그 후 80년대를 대표하는 하이틴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최성국은 “순백의 맑은 결정체”라고 말했고, 최민용은 “한국의 소피 마르소”라며 조용원을 추억했다. 강문영은 “같이 활동 했었다. 내면이 예쁜 사람이었다”고 떠올렸다.
이들은 시청자들로부터 죽전의 한 카페에서 자주 목격됐다는 재보를 받고 무작정 찾아나섰다. 우연히도 그들이 찾아간 곳은 조용원이 주로 간 카페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카페 사장의 도움을 받아 조용원이 가깝게 지내는 지인을 알게됐지만, “노출을 많이 꺼린다”는 지인의 말에 직접 연락하는 대신 문자를 남겨두기로 했다.
한편 시청자가 보고 싶은 스타는 조용원 외에도 가수 김민우, 배우 김찬우, 배우 이제니, 가수 박혜성, 가수 겸 배우 김수근 등이다.
김미정 기자 skyfa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