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이 오는 10월 열리는‘제5회 임실N치즈축제’를 앞두고 색다른 볼거리로 코스모스 향연을 선보이기 위해 축제장 인근에 170만주의 코스모스 모종 파종을 준비하고 있다.
임실군은 올해 임실N치즈축제의 새로운 볼거리로 축제 행사장인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임실치즈마을에 가을꽃 코스모스 경관을 조성한다고 8일 밝혔다.
임실N치즈축제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대한민국 우수축제에 당당히 이름을 올릴 만큼 관광객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군은 올해 10월 3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축제기간 임실을 찾는는 관광객에게 천만송이 국화꽃과 함께 형형색색의 가을꽃 코스모스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임실군농업기술센터 시험포에서는 지난 6월 중 노란색, 주황색 등 신품종 코스모스 종자를 파종했다.
무더운 여름철 현장에서 직원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코스모스 우량 모종 170여 만주를 직접 키워냈다.
이렇게 생산된 모종은 임실N치즈축제가 열리는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임실치즈마을 도로변과 유휴지에 식재된다.
축제가 열리는 10월이면 노란색과 주황색 등 형형색색의 만개된 코스모스 꽃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임실=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