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IB지원체계 전면개편…IB연계 협업 플랫폼 고도화

신한금융, IB지원체계 전면개편…IB연계 협업 플랫폼 고도화

기사승인 2019-08-12 08:54:29

신한금융그룹은 12일부터 그룹의 IB지원체계를 전면 개편한다고 밝혔다. 중소·중견기업 및 창업·벤처 혁신기업에 대한 IB금융지원을 강화하고 IB연계 협업 플랫폼을 고도화하기 위해서라는 설명이다.  

신한금융에 따르면 이번 개편으로 금투 리테일채널 93곳(금투 영업추진부 채널 66개 및 PWM채널 27개)을 IB금융 서비스 제공 채널로 추가해 Hub(신한금융IB플라자) & Spoke(금투 리테일채널) 방식으로 은행, 생명, 캐피탈과의 One Shinhan 협업체계의 확대가 추진된다.

새롭게 IB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금투 리테일채널은 유상증자 및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 메자닌 발행이 어려운 비상장회사나 혁신 벤처기업에게 ABL(Asset-Backed Loans:자산담보부 대출), 금전채권신탁, 개인투자조합 등 다양한 대안상품을 활용해 자금 조달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신한금융은 기존 상장사․중견기업의 IB Deal 뿐만 아니라 창업·벤처·중소 혁신기업에 자금을 지원하는 ‘스몰딜(Small Deal)’이 가능한 유기적인 IB솔루션 지원체계를 완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신한금융은 기존의 ‘신한창조금융플라자’를 ‘신한금융IB플라자’로 개편해 금투 리테일점포와 위치가 중복되는 지점은 통합(기존 14개소->8개소)하고 IB전문인력을 추가해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금번 IB 지원 체계 개편을 통해 중소·중견 및 창업·벤처 혁신기업들이 전국 은행·금투·생명·캐피탈 채널을 통해 전문화된 IB 상품 및 서비스와 다양한 IB 대안상품을 한번에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IB지원채널 업그레이드를 통해 신한금융이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창업·벤처·중소 혁신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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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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