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서 투신한 고교생 실종 15시간만에 숨진 채 발견

낙동강서 투신한 고교생 실종 15시간만에 숨진 채 발견

기사승인 2019-08-12 09:26:08

아버지와 말다툼 도중 감정이 격해져 강물에 뛰어들었던 고교생이 실종 15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12일 경북 구미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1시 46분께 낙동강 산호대교에서 투신한 A(17)군이 강 하류에서 같은날 오후 4시 27분께 발견됐다.

경찰은 A군이 다리 위에서 이성문제로 아버지와 말다툼을 벌이다 감정이 격해져 뛰어내린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 하고 있다.

구미=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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