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진에도 호날두는 아랑곳 하지 않고 SNS에 삼매경이었다.
유벤투스는 지난 11일 (한국시간) 스웨덴 솔냐에서 벌어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에서 1-2로 패했다.
이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부진한 반면 아틀레티코의 새 선수 주앙 펠릭스가 돋보였다.
호날두는 71분간 경기를 뛰었으나 별 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반면 ‘포르투갈의 신성’ 펠릭스는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선배’ 호날두의 앞에서 위력을 과시했다. 이에 외신들은 일제히 호날두보다 펠릭스를 집중 조명했다.
경기 후 호날두는 SNS에 “기분이 좋다. 계속 훈련하겠다”며 경기 사진을 올렸다. 그러자 일부 유벤투스 팬들은 호날두에게 “너의 경기력은 형편없다. 이럴거면 미국으로 떠나라”고 비판했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