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션 멘데스(Shawn Mendes)가 다음달 내한공연을 연다.
13일 공연기획사 에이아이엠에 따르면 션 멘데스는 오는 9월25일 서울 올림픽로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KSPO DOME·옛 체조경기장)에서 정규 3집 발매를 기념한 공연을 가진다. 지난 3월 시작한 월드투어의 일환으로, 션 멘데스는 아시아 공연 첫 개최지로 서울을 택했다.
2013년 동영상 소셜 공유 채널에 올린 커버 영상으로 화제가 된 션 멘데스는 이듬해 첫 싱글 ‘라이프 오브 더 파티’(Life of the Party)를 내며 정식 데뷔했다. 이 곡은 공개 일주일 만에 17만 회 이상 스트리밍된 데 이어, 션 멘데스를 빌보드 싱글 차트 톱25에 진출한 최연소 아티스트로 만들었다.
션 멘데스는 그간 발표한 3장의 정규 음반으로 1500만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싱글 음반은 1억 장 이상 팔렸다. 타임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10대’에 4년 연속 올랐고, 빌보드 선정 ‘영향력 있는 21세 이하 21인’, 타임 선정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도 지명됐다.
국내에서는 ‘데어스 낫싱 홀딩 미 백’(There’s Nothing Holdin’ Me Back), ‘머시’(Mercy)로 잘 알려졌다. 지난해 낸 정규 3집 타이틀곡 ‘인 마이 블러드’(In My Blood)와 카밀라 카베요와 듀엣한 최신곡 ‘세뇨리타’(Senorita) 등도 인기다.
에이아이엠 측은 “션 멘데스의 이번 내한은 상해, 방콕, 싱가폴, 마카오 등 9개국에서 이루어지는 아시아 투어의 첫 공연으로, 션 멘데스의 내한을 고대하던 팬들의 기대가 더욱 남다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티켓은 선예매와 일반예매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선예매는 오는 19일 정오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숀엑세스(ShawnAccess)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코드를 확인한 뒤 참여할 수 있다. 일반 예매는 20일 정오 시작된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