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개장한 경북 구미시 낙동강 체육공원 내 야외 물놀이장이 시민들의 무더위를 씻어주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13일 구미시에 따르면 개장 첫 주말 3000명의 시민들이 이용하는 등 현재까지 총 4만1000명이 물놀이장을 이용했다.

특히 본격적인 무더위기 시작된 지난달 20일부터는 하루 2000명의 시민이 물놀이장을 찾고 있다.

다양한 물높이의 수영장과 대형슬라이드는 남녀노소 구분 없이 인기를 얻고 있으며, 특히 주말마다 열리는 버블쇼는 많은 어린이들에게 색다르고 즐거운 여름 추억을 안겨주고 있다.

강창조 구미시 건설수변과장은 “물놀이장 개장 후 현재까지 별다른 사건, 사고 없이 잘 운영되고 있다”면서 “폐장 때까지 시민 여러분들에게 쾌적한 물놀이장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