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전통문화체험관이 지난 10~11일 10가족 4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한여름 가족사랑 캠프'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캠프 기간 동안 체험관이 위치한 기북지역 특산물인 사과를 이용한 피자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
특히 지역주민들과 캠프 참가자들이 함께하는 한 여름밤의 한옥음악회도 열려 눈길을 끌었다.
캠프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평소 접하지 못했던 우리 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 좋았다"면서 "아이들과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매우 만족한다"고 입을 모았다.
체험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들에게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마지막 가족캠프는 다음달 중순 주말 10가족을 선착순 모집해 진행한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