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오는 26일부터 추석 선물세트 본판매

신세계백화점, 오는 26일부터 추석 선물세트 본판매

기사승인 2019-08-13 14:22:15

신세계백화점이 오는 26일부터 전 점포에 특설매장을 열고 추석 선물 판매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작년 추석보다 10%의 물량이 늘어난 총 33만 세트를 준비했다고 백화점 측은 설명했다. 

1++ 등급 한우로 만든 육포를 80g 소포장, 10팩으로 구성해 40만원에 선보인다. 국산 잣, 호두를 상위 1%만 선별해 15만원에, 사람 손으로 일일이 깎아 준비한 곶감은 알당 120g의 특대봉으로 3.6kg 25만원에 판매한다. 

10만원 이하 선물 역시, 작년보다 30% 가량 늘린 13만 세트를 준비했다.

‘광양식 한우 불고기’를 200g씩 나눠  9만원에 판매한다. 연어, 고등어, 새우, 관자를 각각 소포장한 ‘간편 수산물 세트’는 100세트 한정으로 10만원에 내놓는다. 브라질 애플망고 세트. 태국 프리미엄 망고 등 다양한 수입산 과일도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다. 

젊은 고객들을 위한 이색 상품도 명절 선물세트로 첫 선을 보인다.

1~2인 가구와 젊은 세대를 겨냥한 ‘DIY 막걸리 세트’를 4병 1세트로 구성해 5만원에 판매한다.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고객들을 위해 ‘동결 건조 견/묘 세트’ 간식도 7만원에 특별기획 했다. 

특히 올해는 재사용 및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포장재를 도입했다고 백화점 측은 강조했다.

그 동안 냉장 정육 등에 사용하던 스티로폼을 없애고 종이 박스로 대체했다. 보냉재와 내부 충전재도 재활용과 재사용이 가능한 것으로 교체했다. 

신세계백화점 상품본부 손문국 부사장은 "이번 추석부터 선물세트에 종이박스와 종이 포장재를 도입하면 2만5000 개의 플라스틱 포장재를 줄이게 된다"며 “환경 보호를 실천하기 위해 백화점부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전진 기자 ist1076@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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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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