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매년 17개 시도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한 2018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지난 2017년, 2018년 2년연속 최우수상 수상에 이은 쾌거다 .
보건복지부는 지역 특성과 여건에 맞게 주민과 행정이 협력해 지역 사회보장을 높인 지자체를 선정 평가하고 있다.
전북도는 1차 서면평가에서 우수 지자체 후보지역으로 선정된 후에 2차 대면평가에서 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최종적으로 대상 지역으로 선정됐다.
전북도는 지역 복지 쟁점인 고령화, 빈곤, 도농 복지기반 불균형 해소와 지역특화형 복지서비스 제공 등 3가지 지역사업이 높이 평가됐다.
실제, 지역특화형 자활생산품 유통매장 운영과 지역자활 공동브랜드인 ‘희망이온’을 개발하는 등 지역의 농축수산물을 활용한 자활 생산품 판로개척에 노력했다.
또 치매노인 야간돌봄지원 사업인 노인데이케어돌봄서비스 제공을 통해 돌봄사각지대에 있는 치매노인과 부양가족의 부담을 완화했다.
이어 청소년 참여예산제, 정책제안, 직업체험, 현장견학 등을 통해 정책 소외계층인 청소년의 정책결정과정 참여기회 확대와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등 다른 지자체와 차별화된 지역 자체사업을 운영했다.
이번 2018년 지역사회보장계획 평가결과 전북도는 보건복지부장관 표창과 포상금 4천만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구형보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지역주민의 욕구와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지역사업 발굴과 성실한 이행을 통해 복지 체감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