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진 7살 아이 몸에 상처 많아… 경찰 아동학대 수사

숨진 7살 아이 몸에 상처 많아… 경찰 아동학대 수사

기사승인 2019-08-13 21:26:05

숨진 7살 아이 몸에 상처가 발견돼 경찰이 아동학대 여부 등을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는 13일 오전 울산 남구 모 병원으로부터 아동학대 의심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수사중이라고 보도했다.

7살 여아는 호흡이 없는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는데, 입에 갈색 거품이 있고 몸 일부에서 멍든 자국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부모는 아이가 열이 나 해열제를 먹이고 재웠으며 고열이 계속돼 병원으로 데려왔다고 진술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아이의 몸에 있는 멍은 평소 다른 형제와 자주 다투면서 생긴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해당 여아에 대해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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