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와 커피한잔사랑한모금, 한국조폐공사화폐본부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새터민과 가정위탁 아동 40여명과 함께 대전 대덕연구단지 과학문화관과 무주리조트로 여름캠프를 다녀왔다.

‘그들을 꿈꾸게 하라’라는 타이틀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21일 경산시와 한국조폐공사화폐본부, 커피한잔사랑한모금이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의 정서지원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첫 번째 활동이다.

캠프 참여자들은 대전 조폐공사 화폐박물관, 지질박물관, 중앙과학관 등을 견학하며 과학문화를 체험했고, 무주리조트 내 서머페스티벌 참가, 물놀이 체험,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마음의 벽을 허물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정현숙 여성가족과장은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 아동 및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지속적인 사랑과 관심을 보여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커피한잔사랑한모금은 전국에서 120여명의 뜻있는 회원들이 모여 매달 커피 한 잔 값 2,000~5,000원을 회비로 아동ㆍ청소년들의 꿈을 키워가는 단체로 2018년 결성된 순수 민간봉사단체이다.

경산=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