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소하 “조국 후보자, 가능한 많은 분야에서 검증 이뤄져야”

윤소하 “조국 후보자, 가능한 많은 분야에서 검증 이뤄져야”

기사승인 2019-08-19 14:13:19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는 국회본청 223호에서 열린 제11차 상무위원회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 조 후보자 가족의 사모펀드 투자, 동생 부부의 위장이혼 의혹, 동생 전 처와의 부동산 거래 등이 도마에 오르고 있다. 가능한 많은 분야에서 검증이 이뤄져야 함은 당연하다. 도덕성, 청렴성 등에서도 충분한 검증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현재 드러나고 있는 폭로 중 일부는 아무리 후보자 가족이라고 하지만 사실 확인보다는 의혹제기 자체가 목표인 것처럼 진행되고 있다. 또한 가족에게 문제가 있다 하더라도 이것이 후보자 본인의 문제로 무조건 연결되는 것은 아닌데도 마치 가족의 흠결이 후보자 본인의 문제인 양 공격을 하는 양상도 나타나고 있다. 후보자 검증과정에서 무모한 폭로, 부정적 인상 씌우기 등은 지양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윤 원내대표는 “다만 조 후보의 사모펀드 투자와 부동산 거래 의혹 관련해서 조 후보 본인도 국민정서상 괴리가 있다고 인정한 만큼 이에 대한 충분한 해명과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 또한 검찰개혁, 법무행정개혁 등의 비전 등 정책영역에서의 검증도 철저히 이뤄져야 할 것이다. 정의당은 이러한 내용을 중심으로 검증은 정확하고 치열하게 하되 인신 공격성 폭로를 지양하면서 사법개혁 의지와 능력을 중심으로 국민들에게 필요한 정보가 밝혀지는 인사 검증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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