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민경욱 의원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리 부부는 평소에 자식들에게 얘기했다. 우리 집은 그래도 잘사는 편이니 장학금 받을 생각은 하지 말라고... 그 돈은 형편이 어려운 친구들에게 돌아가야 한다고... 딸이 낙제를 받은 걸로 장학금 지급 기준이 성적 중심에서 벗어난 건 맞는다고 치자. 아버지인 조국 당신 재산이 56억이니 경제상태 중심이라는 말이 안 맞쟎나. 포르쉐 타고 다닌다는 낙제생 딸이 6학기 연속 의전원 장학금을 받은 사실에 대해 해명해보라”라고 요구했다.
앞서 민 의원은 “재산 56억 가진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특목고 비판할 때 위장전입 덕을 본 두 자녀는 모두 외고 졸업했고, 그 딸은 포르쉐 타고 다니며 의전원 두 번 낙제해도 6학기 연속 장학금을 받았다. 이 딸은 사모펀드에도 5천만 원을 투자했다. 최순실과 정유라가 울고 가겠다”고 비난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