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헌 “한국당, 바미당 등 보수 야권, 조국이 정말 무섭긴 무서운가 보다”

송기헌 “한국당, 바미당 등 보수 야권, 조국이 정말 무섭긴 무서운가 보다”

기사승인 2019-08-20 15:44:14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법사위 간사는 20일 국회 본청 원내대표회의실에서 열린 제157차 원내대책회의-제14차 상임위간사단 연석회의에 참석해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등 보수 야권이 조국이 정말 무섭긴 무서운가 보다. 실현하려는 사법개혁이 두려운지 대대적으로 공격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 간사는 “더불어민주당 법제사법위원회 위원들은 어제와 오늘 아침에 모임을 가졌다. 지금 제기되고 있는 여러 가지 의혹에 대해서 저희들도 나름대로 검토한 결과 ‘거의 가짜뉴스 수준의 근거 없는 모함이다’라는 결론을 내렸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속히 청문회 절차에 합의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송 간사는 “어제 3당 간사들이 인사청문회 일정을 협의했다. 인사청문회법 9조에 따르면 ‘법제사법위원회는 법제사법위원회에 회부된 날로부터 15일 내에 하도록’ 명시되어 있다. 인사청문회는 15일 내에 해야 하므로, 8월 30일까지는 인사청문회를 해야 한다. 어제 자유한국당의 김도읍 간사는 ‘인사청문회는 6조에 따라 20일 내에 하도록 되어있다’라고 했는데 ‘인사청문’이라는 것은 인사청문회와 함께 청문보고서를 채택하고 송부하는 것까지 포함하는 개념이다. 9월 2일까지 그 과정을 모두 완료해야 하지만, 법사위원회에서는 인사청문회법 9조에 따라서 다음 주까지는 분명히 인사청문회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간사는 “저희 더불어민주당의 법제사법위원회 위원들은 ‘다음 주까지는 반드시 인사청문회를 열어야 한다’는 점에 의견을 모았고, 다시 한 번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에 다음 주 중으로 인사청문회를 할 수 있도록 일정 합의를 요청하겠다. 오늘 중이라도 협의를 해서 인사청문 날짜를 정해주시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이영수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