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열차 승차권 예매가 서울역 등 전국 주요 역 창구와 승차권 판매대리점, 온라인 등에서 진행 중이다.
코레일은 오늘(21일) 호남·전라·강릉·장항·중앙선 등의 승차권 예매를 시작한다.
홈페이지와 모바일 등 온라인 예매는 오전 7시부터 오후 3시까지로 9월 11∼15일 5일간 운행하는 KTX·새마을·무궁화호 열차와 관광전용 열차 승차권이 예매 대상이다. 역과 승차권 판매대리점의 예매 시작은 오전 8시부터다.
온라인에서 예약한 승차권은 21일 오후 4시부터 25일 자정까지 결제해야 한다. 결제하지 않은 승차권은 자동으로 취소돼 예약 대기 신청자에게 우선 제공된다.
예매 기간에 판매되고 남은 좌석은 21일 오후 4시부터 일반 승차권과 동일하게 구매할 수 있다. 인터넷에 80%, 역과 판매 대리점에 20%를 배정했다.
기존 시각장애인과 지체장애인, 뇌병변 장애인(사전 등록 절차 완료한 회원)에게 제공됐던 예매 서비스는 올 추석부터 모바일로 확대된다. '접속 시간 연장' 서비스도 텍스트 리딩 등의 소요 시간을 고려해 기존 15분에서 30분으로 늘린다.
승차권 불법유통과 부당 확보를 막기 위해 1회에 최대 6매까지만 예매가 허용되며, 1인당 최대 12매까지 살 수 있다.
모바일 예매는 승차권 앱인 '코레일톡'에서 할 수 없고 웹브라우저를 통해 명절 승차권 예매 전용 홈페이지(www.letskorail.com)에 접속한 뒤 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를 참조하거나 철도고객센터(☎ 1544-7788, 1588-7788)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재민 기자 doncici@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