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민경욱 의원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인문계를 다니던 고2 학생이 영문으로 그 어렵다는 병리학 영문 논문을 집필한 제1 저자였다면서 의전원 병리학 과목에서 낙제를 했다는 게 말이 되는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제1 저자로 만들어 준 단국대 지도교수는 조국 딸의 친구 아버지였고, 고3 때 3주 인턴 끝에 또다른 논문의 제3 저자로 만들어준 공주대 교수는 조국 부인의 대학교 시절 동아리 친구였다고 한다”며 “지금 의대생들 사이에는 고2 때 이미 병리학 영문 논문 제1 저자였던 학생이 들어가서 두 번이나 낙제를 당하고 학점을 1.13밖에 못 땄다면 부산의전원은 대체 어떤 학교냐며 미국의 존스홉킨스 의대보다 더 빡신 학교라는 얘기가 돌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민 의원은 “조국 딸, 고3 때도 공주 대학교에서 인턴 생활 3주 하고 논문의 제3 저자로 이름 올려”라는 기사를 소개하며 “이른바 333 작전 되시겠다. 조국 부인은 담당교수와 대학교 시절 동아리 친구로서 인턴 면접 보는 날 딸과 동행했다고 한다. 병리학 영문 의학논문 제1 저자로 만들어준 단국대 지도교수는 조국 딸의 친구 아버지라고 한다. 파도 파도 또 나오는 화수분이요, 까도 까도 또 까지는 양파일세"라고 비판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