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막바지 징계를 받은 손흥민이 돌아온다.
토트넘은 오는 25일 오전 0시30분 토트넘 스타디움에서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뉴캐슬과의 3라운드를 치른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37라운드 본머스와 원정 경기 도중 퇴장을 당해 3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받았다. 지난 시즌 38라운드와 이번 시즌 1라운드, 2라운드까지 해당됐다.
이 기간 토트넘은 아스톤 빌라와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1승 1무를 거뒀지만 경기력은 썩 좋지 않았다. 답답한 흐름이 전개됐고, 공격 찬스를 여러 차례 날렸다.
이에 영국 매체 HITC는 “손흥민이 마침내 경기에 뛸 수 있다. 토트넘이 손흥민을 출전시키는 데 조심할 이유는 없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가장 흥미로운 공격수다”며 “지난 시즌 맨시티와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도 그 능력을 보여줬다. 만약 그가 마음먹고 플레이한다면, 그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손흥민의 출전을 주장했다.
토트넘에서 뛰었던 대런 벤트는 풋볼 인사이더와의 인터뷰에서 “손흥민이 징계에서 복귀해 곧바로 선발 라인업에 들어갈 것이다”며 “그가 돌아오는 순간, 곧장 팀으로 들어갈 수 있는 준비가 분명히 돼 있을 것이다”고 예측했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