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 ‘우리가 만드는 강사 자가양성소’ 2기 모집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 ‘우리가 만드는 강사 자가양성소’ 2기 모집

기사승인 2019-08-22 09:26:15

‘수강생이 직접 강사가 되어보고 청중도 되어보는 프로 강사되는 지름길이 다시 열린다.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는 ‘우리가 만드는 강사 자가양성소’ 우강자 1기를 성료하고, 이어 2기를 모집한다.

이번 과정은 2019년 9월 19일부터 12월 12일까지 총 12주 동안 매주 목요일 19시부터 22시까지 진행된다.

우강자는 ‘좋은 강의가 갖추어야 할 것들에 대한 이론적 지식’을 한 명의 전문강사가 알려주는 과정이 아니다. 수강생이 직접 강사가 되어보고, 다른 수강생들은 청중이 되어보면서 강의할 수 있는 많은 기회를 가지게 되며, 이를 통해 강의력 향상에 필요한 중요한 것들을 스스로 깨달아가는 과정이다.

즉, 수강생은 15분 내외의 강의(개별 또는 팀별)를 준비하면서 청중의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는 방법과 그들에게 공감을 얻고자 하는 바를 전달하는 스킬 등에 대해 동료 수강생들과 함께 연구하고 만들어간다. 이로써 수강생은 강사로서 강의를 준비하는 과정, 청중으로서 강의를 평가해보는 일련의 과정 속에서 강의력을 높이는 방법에 대해 연구하고, 이러한 과정들을 통해 프로강사로 거듭날 수 있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수강대상은 기업 재직자 대상의 기업교육 강사가 되고 싶은 사람, 일반인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강의하고 싶은 사람, 부모를 대상으로 자녀양육 및 교육 주제의 강의하고 싶은 사람, 청소년을 대상으로 강의하고 싶은 사람, 청중 앞에서 나의 이야기, 내가 재해석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소통하고자 하는 사람 등 누구에게나 열려있다.

이번 과정에서 6주차까지는 외부 명강사를 초빙하여 강사가 강연을 진행하기 위해 준비하는 과정을 학습하고, 각 학습된 내용은 다음 회차에서 실전을 통해 연습한다.

송수용 강사의 강사에게 필요한 DID정신의 특강을 시작으로 본인만의 스팟 개발 및 실전연습방법, 본인만의 강의를 기획하는 방법에 대해 익혀 나간다. 이후 강사 프로필 작성법과 강의 컨셉 결정 및 기획방법, 강의를 위한 PPT 제작방법과 함께 강사에게 필요한 스피치 속성 트레이닝에 대해 실습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박재현 강사의 강사 퍼스널브랜딩에 대해 학습한다.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 관계자는 “특강 및 강의 실전연습이 끝난 뒤에는 각 그룹별 강연을 구성하여 스팟부터 마무리까지 진행하는 수강생이 준비하고 진행하는 포럼이 5주동안 진행됨으로 수강생이 청중과 강사가 되는 학습을 체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수료 후 특전은 중앙대학교 총장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된다. 또한 우수 수료자는 중앙대 평생교육원 강사로 위촉되어 본인만의 교육과정을 개설할 수 있으며 지자체의 대학 연계 프로그램 강사로 추천해 강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9월 6일까지 50명 선착순 모집이며, 교육비는 80만원이다. 교육 커리큘럼 및 자세한 사항은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서울) 홈페이지에서 능력개발 메뉴를 참고하면 된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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