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단독이라는 조국 후보자의 새로운 아호가 생겼다”

나경원 “단독이라는 조국 후보자의 새로운 아호가 생겼다”

기사승인 2019-08-23 14:10:32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23일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단독이라는 조 후보자의 새로운 아호가 생겼다’ 이런 인터넷상의 우스갯소리가 있다. 얼마나 논란과 의혹이 많으면 하루에도 몇 개씩 단독 기사가 줄줄이 터져 나올 수 있는지 국민들은 신기해 할 정도이다. 후보자 딸의 부정입학, 사기논문 논란만 해도 하루 청문회동안 다 다루기 힘든 그런 내용이다. 너무나 많은 내용이 있다. 지금까지 드러난 것만 해도 사모펀드, 조국펀드의 의혹이 있고, 사립학교 법인을 한마디로 본인들의 장사수단으로 사용한 돈벌이 수단으로 한 의혹이 있고, 그 다음에 세 번째, 후보자 딸에 대한 논란이 있다. 그밖에 아직도 저희가 보아야 될 논란들이 굉장히 많다. 이런 논란을 이야기하면, 조국 후보자와 여당은 ‘청문회 열면 이야기 하겠다’ 하면서 청문회 이야기만 앵무새처럼, 고장 난 녹음기 틀듯이 하고 있다. 청문회, 제대로 해야 되겠다”라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국회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인사청문회는 원칙적으로 3일 이내의 기간 동안 하게 되어있다. 다만 관례상 국무위원의 경우에는 하루, 국무총리는 이틀 그렇게 해왔던 것이다. 조국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그 대상이 이미 ‘단독’이라는 아호가 생길 정도로 너무 많기 때문에 하루의 청문회로는 모자를 것 같다. 인사청문법에 따라서 3일의 청문회 제안을 한다. 그렇게 해야지만 정말 제대로 된 진실규명, 자질검증, 그러한 청문회가 될 것이다. 여당이 청문회에서 진실을 밝히고자 한다면 청문회 보채기가 또 진정성이 있다면 인사청문회 3일 개최에 대한 제안을 받아주실 것을 정중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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