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K팝 콘서트, 이틀 전 급취소… 주최 측 “날씨-기술 문제”

베트남 K팝 콘서트, 이틀 전 급취소… 주최 측 “날씨-기술 문제”

기사승인 2019-08-23 16:42:46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릴 예정이던 K팝 콘서트가 이틀 전 취소됐다.

'K팝 콘서트 대박 베트남 2019' 측은 지난 22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날씨와 기술적 문제로 행사가 중단됐다”고 돌연 콘서트 취소를 알렸다. 콘서트는 24일 오후 7시 하노이 미딘 국립경기장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다.

주최 측은 지난달부터 이 콘서트에 그룹 모모랜드, 골든차일드, 볼빨간사춘기, 배우 지창욱을 비롯해 베트남 유명 가수 똑 띠엔, 누 프억 틴 등이 출연한다고 홍보와 티켓팅을 진행해왔다.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도 특별 게스트로 참석한다고 홍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최 측은 “가까운 시일 내에 관련 공지를 할 예정”이라며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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