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실경뮤지컬 왕의나라 두 번째 이야기‘삼태사(三太師)’가 더욱 화려해진 볼거리로 관객을 맞이한다고 27일 밝혔다.
경북도와 안동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스토리텔링연구원이 주관하는 왕의나라 시즌2 ‘삼태사(三太師)’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5일간 안동민속촌 성곽 특설무대에서 막을 올린다.
왕의나라 시즌2 ‘삼태사(三太師)’는 안동의 옛지명인 고창(古昌)땅을 배경으로 연출됐다.
고려 개국공신으로 당시 왕건을 도와 견훤을 막아 낸 공로로 삼태사란 칭호를 받으며 현재 안동을 있게 한 김선평, 권행, 장정필과 함께한 고창 백성들의 치열했던 삶을 재조명한 작품이다.
특히 2019 뮤지컬 왕의나라 시즌2 ‘삼태사’는 국내 야외뮤지컬 공연 최초로 비디오맵핑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스토리텔링연구원 왕의나라사무국(1899—7634)호 문의하면 된다.
김부섭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뮤지컬 왕의나라는 지역의 우수한 공연 인재들이 힘을 모아 지역의 역사와 인물, 스토리자원으로 만든 문화콘텐츠 작품”이라며 “해를 거듭할수록 작품의 완성도와 예술성을 더해가고 있어 향토 문화콘텐츠 산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