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파경 논란 속 전시회 수익금 기부

구혜선, 파경 논란 속 전시회 수익금 기부

기사승인 2019-08-28 09:37:22

배우 구혜선이 전시회 수익금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구혜선은 지난 27일 자신의 SNS에 “니가 없는 세상, 나에겐 적막. ‘진산갤러리-구혜선 초대전’이 성공리에 마무리됐다”고 알리고 “전시회 수익금 2000만원은 반려동물을 위한 기관에 잘 전달하겠다“고 덧붙였다. 구혜선은 반려견과 찍은 사진을 함께 올렸다. 

‘니가 없는 세상, 나에겐 적막’ 구혜선 초대전은 지난 6월 1일부터 지난달 28일까지 서울 양화로 진산갤러리에서 개최됐다. 이 전시에는 구혜선이 반려견을 잃고 느낀 감정을 담아낸 미술 작품이 전시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구혜선은 남편인 배우 안재현과 결혼 3년 만에 파경 위기에 놓였다. 두 사람은 각자의 SNS를 통해 상반된 입장을 내며 대립하고 있다.

구혜선은 지난 18일 “권태기로 변심한 남편이 이혼을 원하지만 나는 가정을 지키려고 한다”는 글을 올렸다. 이에 안재현은 지난 21일 SNS에 “결혼 생활을 하며 남편으로 최선을 다했고, 부끄러운 짓을 한 적도 없다”며 이혼 의사를 밝혔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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