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은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대통령, 내우외환 자초하는 혼군이 되다!”라며 “중국 출장 중입니다. 여기 와보니 백척간두에 서있는 아슬아슬한 대한민국을 봅니다. 많은 분들이 잊고 있는데 사드 문제로 촉발된 중국의 대한국 경제 제재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일본과 갈등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지소미아 파기로 미국과도 험악해지고 있습니다. 북한은 한국에 쌍욕하고 있고 러시아는 영공 침범에 사과도 거부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하 의원은 “이로써 한국은 동북아 주변 5개국 모두와 싸우는 완전 고립 국가가 되었습니다. 구한말 고종시대로 돌아간 겁니다”라며 “문대통령 안으로는 내정을 망치고 밖으로 쇄국고립의 길을 가고 있습니다. 내우외환을 자초하는 혼군이 되었습니다. 야당과 국민들 구국투쟁에 나서야 할 때입니다”라고 비판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