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하반기 (예비)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사업 심사 결과 36개 기업 257명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사업은 예비사회적기업과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최저임금 수준 인건비와 사업주부담 사회보험료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앞서 지난 3월 제1차 모집 공고 및 심사에서는 85개 기업 480명이 선정, 지원받은 바 있다.
이번 제2차 모집에는 신규 22개 기업(150명 신청), 이달말일자로 약정이 종료되는 재심사 14개 기업(155명 신청) 등 총 36개 기업, 305명이 신청했다.
이중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257명에 대한 지원이 결정, 신규 기업에는 112명, 재심사 기업에는 145명을 지원한다.
선정기업은 다음달 1일부터 해당 시․군과 약정체결을 맺고 1년간 인건비 지원을 받으며, 취약계층 고용 시 더 많은 지원을 받게 된다.
김호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 “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거나 지역사회에 공헌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사회적 목적을 가지고 있다”면서, “사회적기업이 지역에 기반을 확고히 다지도록 다양한 사업 발굴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동=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