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조국 사태로 드러난 유시민의 위선과 교만… 국민은 똑똑히 기억할 것”

한국당 “조국 사태로 드러난 유시민의 위선과 교만… 국민은 똑똑히 기억할 것”

기사승인 2019-08-29 16:43:51

자유한국당 이만희 원내대변인은 29일 “위선과 거짓으로 국민을 속인 것도 모자라 각종 범죄 혐의로 수사를 받게 된 조국 법무장관 후보자와 그럼에도 장관 임명을 고집하는 현 정권의 행태를 보면서 국민은 분노를 넘어 허탈함마저 느끼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그런데도 국민의 가슴에 불을 지르려는 듯 민주당을 비롯한 친 정권 인사들이 상식과 정의를 얘기하는 국민을 조롱하고 모욕하며 듣는 사람마저 부끄러운 발언들을 거리낌 없이 이어나가고 있다”며 “오늘은 특히 세상만사 자기가 절대 심판관인 양 오지랖 넓은 행태를 보이다가 조 후보자 사태에는 침묵한다고 비난을 받던 유시민 씨가 입을 열었는데, 역시나 철저한 진영논리로 조 후보자를 감싸려고 국민 전체를 비난하는 추태를 보였다”고 비난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특히 특권과 반칙으로 가득 찬 조국 후보자의 위선에 대한 국민의 분노를 단순한 질투와 시기처럼 폄하하는 것도 모자라, 언론 보도는 집단창작이다, 서울대 학생들의 촛불 집회에 자유한국당 손길이 어른어른 거린다, 학생들이 많은지 얼마나 모이나 구경하러 온 자유한국당 관계자들이 많은지 아무도 알 수 없다는 터무니없는 주장까지 들고 나섰다”며 “자유한국당은 유시민 씨가 자신의 책임은 회피하는 교묘한 표현으로 학생들과 자유한국당을 싸잡아 모욕한 데 대해 강력한 분노를 표하며, 자신의 발언을 증명할 자신이 없다면 즉각 발언을 취소하고 공개 사과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자신의 세 치 혀로 국민 누구든 속일 수 있다는 착각 속에 살고 있는 유시민 씨를 비롯해 소위 조국 구하기에 일제히 나선 좌파 인사들의 위선과 교만이 만천하에 드러난 것이야말로 이번 조국 후보자 사태가 우리 사회에 가져온 유일한 긍정적 효과일 것이다. 국민을 버리고 자신들만의 기득권 사수에 혈안이 되어 있는 이들의 모습을 국민들은 똑똑히 기억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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