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둔산서 동학농민혁명 재인부대 추모제

대둔산서 동학농민혁명 재인부대 추모제

기사승인 2019-08-30 00:15:26
‘동학농민혁명 재인부대 추모제’가 혁명군 후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후 항전지인 대둔산 일원서 열린다.
동학농민혁명재인부대 국악추모제 조직위원회와 일본제대로알기운동본부는 31일 오전 10시부터 전북 완주군 대둔산도립공원 내 동학농민혁명 대둔산항쟁전적비 일원서 추모제를 개최한다.

추모제와 동학농민혁명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걷기대회, 추모공연으로 이어지는 행사는 결사 항쟁하다 숨진 영령들을 추모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행사에는 동학농민혁명 재인부대 선봉장의 후손과 참여단체 회원, 풍물패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재인부대는 북과 꽹과리만을 들고 동학혁명군의 선봉에 선 조직을 말한다. 재인부대원은 죽창마저 들지 못하고 전장 선두에 서서 동학혁명군의 진격을 도왔던 역할을 했다. 이날 행사는 이런 재인부대원의 영령을 추모하기 위한 것이다.

전주=소인섭 기자 isso200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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