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은 장애인들의 이동권 보장 및 사회 참여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장애인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 4대를 설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동 휠체어나 전동스쿠터를 주로 이용하는 중증 장애인과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의 원활한 사회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총 880만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급속충전기는 ▲고창군청 ▲고창군장애인복지관 ▲고창군민복지회관 ▲대한노인회 고창군지회 등에 이용자의 동선을 고려해 설치됐다.
급속충전기는 전동 휠체어나 전동스쿠터 배터리를 1시간 내외에서 유효 충전할 수 있다. 전동보장구 2대 동시 충전도 가능하다. 또 휴대전화 충전도 할 수 있어 일반인들도 사용할 수 있다.
고창군 임채남 사회복지과장은 “장애인의 실질적 이동권 보장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사회 참여 활성화를 위한 편의시설 확충 등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