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가 시티투어버스 온라인 예약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지역 관광활성화에 나선다.
30일 김제시에 따르면 김제시티투어버스는 오는 9월 7일 첫출발을 시작으로 매일 5명 이상 모객이 될 경우 연중 운행할 예정이며, 온라인 예약시스템 구축으로 김제를 찾고자 하는 관광객들이 보다 손쉽게 시티투어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투어코스는 전주한옥마을에서 출발해 김제역을 거쳐 지정 요일별 다양한 코스로 운행된다.
매주 월·화·수요일은 동헌·내아, 향교, 만경능제, 망해사, 봉화산을 돌아보는 역사문화코스를 운행한다.
매주 목·금·토·일요일은 벽골제, 아리랑문학마을, 금산사를 돌아보는 농경문화코스를 운행할 예정이다.
김제시티투어는 인터넷홈페이지 사전예약을 통해 이용이 가능하다.탑승료는 성인 4,000원, 어린이·청소년·군인 등은 2,000원이다.
9월 한 달간 예약자에 한하여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여 시티투어버스를 타는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김제시는 20명 이상 단체예약 시 탑승장소와 투어코스 등을 변경 운행하는 맞춤형 코스를 통해 관광객들의 수요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김제시 관계자는 "투어버스에 문화관광해설사가 탑승해 관광객 편의는 물론 김제의 역사문화와 주요 관광지를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체험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제=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