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립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독독독, 책이 노크하네요’란 주제로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오는 7일에는 ‘어린이가 여는 벼룩시장’, ‘알뜰도서교환전’, 도서관 다독자를 선정해 시상하는 ‘우수이용자 시상’이 열린다. 또 ‘기호3번 안석뽕’과 ‘소리 질러, 운동장’의 인기 동화 작가인 진형민 작가의 ‘이야기 속에 숨은 권리 찾기’란 주제의 강연회도 열린다.
19일에는 ‘내 인생의 거기’란 주제로 이금이 아동·청소년 문학작가와의 만남이 계획돼 있다.
28일에는 ‘좋은 어린이책 전시회’가 ‘모험과 환상의 나라’란 주제로 5개의 전시 및 체험마당을 통해 어린이와 부모들 모두 다양한 책들을 접하고 즐거운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어린이를 위한 블랙라이트 인형극 ‘종이 아빠’, ‘보물책을 찾아라’, ‘대출정지 면제 이벤트’, ‘그램책 원화 전시’ 등이 진행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독서의 달을 계기로 지속적으로 책 읽는 사회 분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도서관이 독서의 달을 맞아 준비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책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영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339-7773)로 문의하면 된다.
영천=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