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추석 연휴를 맞이해 의성조문국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행사를 펼친다.
추석 연휴 기간인 다음달 12일부터 15일까지 박물관 현관 앞에서 명절 기분을 한껏 낼 수 있는 전통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제기차기 △투호놀이 △윷놀이 △링던지기 등이 준비돼 조상들이 즐겼던 놀이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
각종 이벤트도 열린다. 의성조문국박물관 여행토퍼를 수령해 박물관이나 사적지에서 토퍼와 함께 찍은 사진을 개인 SNS에 올리면 하루 선착순 50명에게 기념품을 증정한다.
또 명절이면 담 넘어 서로의 음식을 나누던 정을 그리며 의성에서 생산된 명품 의성쌀(800g)을 기념품으로 나눠 줄 계획이다.
의성조문국박물관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지역주민들이 박물관에서 전시도 보고 다채로운 추석특별행사에 참여하셨으면 좋겠다”며 “다양한 행사가 준비된 만큼 가족들과 함께하는 행복한 시간이 되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박물관 관람과 모든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13일 추석 당일은 휴관이다. 이 외에 더 궁금한 사항은 의성조문국박물관 관리계(☎054-830 -6909)로 문의하면 된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