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은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71년생 동갑내기 국회의원 용진아 우리가 정치하면서 모름지기 때를 알고 나서야하지 않을까. 그렇게 나서더라도 말은 좀 가려야하지 않을까. 가능하면 예의라는 것도 좀 갖춰야하지 않을까”라고 같은 당 박용진 의원을 디스했다.
전 의원은 “뜬금없이 나서서 느닷없는 거친 말로 엉뚱한 곳을 향해 오버하지 마시라하면 어쩌란 말이고. 민주당원 아니면 조국 후보에 대해 발언도 못하나. 조국 후보에 대해 세상천지 입 가진 사람이면 다 나서서 막 쏟아내는 저 말들이 자네 귀에는 들리지 않나”라며 “자네의 오버하지 말라는 발언은 번지수를 잘못 찾았네. 자네의 발언이 어떻게 악용되고 있는지 주위를 한 번 둘러보시게. 더불어민주당과 조국 후보를 더 난처하게 만들고 있지는 않은지”라고 지적했다.
전 의원은 “제발, 오버하지 마시게!!! 오늘, 주말이니 자기성찰하기 참 좋은 날이네”라고 전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