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민경욱 의원은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제 상황은 조국이 장관감이냐 아니냐의 차원을 떠났다. 조국은 조국게이트 특검의 대상이다. 문재인 대통령 임명하든 말든 상관 안 한다. 국민은 상식 선에서 판단한다”고 비판했다.
앞서 민 의원은 “‘살리자 대한민국! 공정, 정의, 평등, 흔들리지 않는 대한민국!’ 오늘 광화문광장에서 개최된 장외 규탄대회에 참석하여 정의로운 애국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한 뜻의 목소리를 외치고 왔습니다. 대한민국에 공정, 정의, 평등이 바로설 수 있는 그날까지 국민 여러분과 끝까지 싸워 나가겠습니다.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라고 밝혔다.
민 의원은 또 “조국, 지금 드러난 혐의만으로도 한 70년 형은 받으시겠네. 청문회 가는 길에 오금이 저리겠네. 조국 내려와라. 이 정도면 사기꾼이다. 장관은커녕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 할 사람이다”라며 “조국 서울대 법학대학원 교수는 페이스북에서 ‘윤병세 외교부장관 후보 대학생 딸, 가계곤란장학금 5회 수혜. 이건 정말 아니다;며 ’교수 월급 받는 나는 사립대 다니는 딸에게 장학생 신청을 하지 말라고 했는데‘라고 말했다. 조 교수는 ’아니....이 사람은 재벌에 비하여 자신의 가계는 곤란하니 신청할 수 있다고 생각한 것인가‘라고 개탄했다”라는 조국 후보자의 과거 발언을 소개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사진=자유한국당 민경욱 의원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