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은 8월 한 달 동안 내수 6411대, 수출 1만8106대 등 작년 같은 달보다 6.1% 증가한 2만4517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내수의 경우 작년 8월보다 13.3% 줄었지만, 수출이 15.3% 증가하며 전체 실적을 이끌었다. 국내에서는 스파크가 올해 월 최대 판매 실적을 갱신하며 두 달 연속 월 3000대 이상 판매 기록을 이어갔다.
시저 톨레도 한국GM 영업·서비스·마케팅부문 부사장은 "스파크, 트랙스 등 쉐보레 브랜드의 판매 주력 차종들이 선전하며 긍정적인 시장 평가를 이어가고 있다"며 "지난주 사전 계약을 시작한 정통 아메리칸 픽업트럭 콜로라도와 이번 주에 공개되는 대형 SUV 트래버스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상승 모멘텀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배성은 기자 seba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