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안재현이 이혼 통보 후 반려묘 데려가… 이혼할 수 없어”

구혜선 “안재현이 이혼 통보 후 반려묘 데려가… 이혼할 수 없어”

구혜선 “안재현이 이혼 통보 후 반려묘 데려가… 이혼할 수 없어”

기사승인 2019-09-03 17:46:44


배우 구혜선이 남편 안재현과 이혼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다시 밝혔다.

구혜선은 3일 자신의 SNS에 “안주(반려묘) 저랑 산 세월이 더 많은 제 반려동물이다”며 “밥 한 번, 똥 한 번 제대로 치워준 적 없던 이가 이혼 통보하고 데려가 버려서 이혼할 수 없다”는 내용의 글과 안주의 사진을 함께 올렸다.

구혜선은 지난 1일 반려동물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저는 에세이집 '나는 너의 반려동물' 출간을 앞두고 여러분들께 마지막 인사를 드리려 한다”며 연예계 은퇴를 암시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이후 구혜선은 글을 삭제하고 사진만 남겨둔 상태다.

구혜선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리우 측 관계자는 “구혜선이 연예계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며 “이후 성균관대에 복학할 예정”이라는 계획을 전했다. 구혜선은 성균관대 예술대학 영상학과에 재학 중이다.

2016년 결혼한 구혜선과 안재현은 결혼 3년 만에 파경 위기에 휩싸였다. 각자의 SNS를 통해 폭로전 양상으로 번지기도 했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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