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는 자사 통합 멤버십인 '신라리워즈'의 회원 가입자 수가 출시 4년만에 100만명을 넘어섰다고 4일 밝혔다.
2015년 7월 출시된 '신라리워즈'는 서울신라호텔과 제주신라호텔, 전국 11개 신라스테이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무료 통합 멤버십이다.
국내 호텔 브랜드 멤버십으로는 이례적으로 100만 가입자 유치에 성공한 사례다.
호텔신라 측은 최근 호텔업계의 판도를 바꾸고 있는 ‘공홈족(공식 홈페이지 예약족)’이 100만 가입자 달성에 큰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했다.
호텔신라는 공식 홈페이지에 온라인 여행사(OTA)에 지불하던 수수료 대신 고객을 위한 혜택을 강화된 회원 전용 상품을 적극 선보였고, ‘신라리워즈’ 회원 가입률도 함께 급증했다.
실제로, 호텔신라 공식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에서만 찾을 수 있는 회원 전용 상품이 본격적으로 출시되기 시작한 지난해 1월부터 ‘신라리워즈’ 가입자 수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호텔신라 마케팅 팀장 이정호 상무는 “고객의 성원 덕분에 ‘신라리워즈’가 출시 4년만에 100만 가입자를 유치하며 순수 한국 브랜드의 멤버십 성공사례로 안착했다”며 “앞으로도 더욱 가치 있는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전진 기자 ist1076@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