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윤상직 의원은 지난 2일 “오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하였습니다. 한국경제가 나날이 추락하고 있습니다”라고 자신의 페이스북에 밝혔다.
윤 의원은 “한국은행이 작년에 전망한 2019년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은 2.9%였으나, 5번이나 전망치를 하향조정해 최근 2.2%까지 하락했습니다”라고 우려했다.
이어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세계적인 경제상황이 좋지 않기 때문이라는 답변만 내놓을 뿐 명확한 진단도 뚜렷한 대책도 없는 거 같습니다. 다른 경제부처 장관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산업부장관에게는 국내 기업의 국외탈출문제, 수출감소 문제 등을 중기벤처부 차관에게는 자영업자분들의 어려운 상황에 대해, 그리고 보건복지부 장관에게는 건강보험의 건전성 악화에 대해 지적하고 대책을 물었지만, 다들 꿀 먹은 벙어리가 된 듯 입을 다물어 버렸습니다”라고 비판했다.
윤 의원은 “참 대책 없는 정부에 무능한 장관들입니다. 대한민국 경제를 움직이는 경제 수장들의 수준이 이정도이니, 이 정부 미래가 너무 어둡습니다. 씁쓸한 하루네요...”라고 안타가움을 나타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