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익산 왕도역사관에 가면 민속놀이 즐길 수 있다

추석 연휴 익산 왕도역사관에 가면 민속놀이 즐길 수 있다

기사승인 2019-09-04 11:06:27
익산시 왕도역시관이 추석 명절 연휴기간(2일~15일)에도 문을 닫지 않고 투호 등 다양한 민속놀이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광장에서는 팽이치기와 제기차기, 고리던지기, 굴렁쇠 굴리기, 투호 등의 체험이 가능하고, 전시관 좌우 입구에서는 꽹과리, 징, 북, 장구 등의 사물놀이와 윷놀이 등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전시관 안에서는 백제 무왕대에 익산으로 천도했다는 유일한 기록인 ‘관세음 응험기 목판찍기’ 체험과 당시 백제왕궁에서 사용되었던 기와모형(수막새)을 찰흙으로 만들 수 있는 체험의 장이 펼쳐진다.

 특히 추석 전날인 12일 저녁에는 익산시청 역사문화재과에서 주관하는 소원등 날리기 행사도 진행된다.

 더불어 마한관에서는 팔씨름놀이, 윷놀이, 널뛰기, 제기차기, 딱지치기, 구슬치기, 콩주머니던지기, 고리던지기, 허리씨름, 단체줄넘기, 투호놀이 등을 즐길 수 있으며 웅포에 있는 고분전시관에서도 투호, 고리던지기, 제기차기, 딱지치기, 단체줄넘기 등을 즐길 수 있다.

박광수 관장은 “우리 곁에서 점점 멀어져가는 전통 민속놀이 체험도 하고 전시관을 관람하는 과정에서 우리의 옛것과 백제무왕의 익산경영의 의미를 생각해 본다면 이번 추석 연휴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익산=소인섭 기자 isso2002@kukinews.com

소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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