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내 현지 유학원인 JND Education이 2020 겨울방학 스쿨링 영어캠프 참가를 위한 ‘JnD글로벌아이들’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살아있는 영어체험”을 캐치프레이즈로 시작한 JnD글로벌아이들은 북미영어를 직접 체험하며 앞으로의 진로를 그려보고, 영어에 대 한동기부여를 일으킬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10회째를 맞고 있다.
스쿨링(Schooling)의 경우 지역 커뮤니티나 어학원 등에서 운영하는 영어캠프와 달리 현지 사립학교의 학생들과 같은 학급에서 영어로 수업을 들으며 체험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JnD유학원은 캐나다 밴쿠버에 있는 명문사립학교 RCA(Regent Christian Academy)와계약을 맺고, 내년 1~2월 약 6주간 스쿨링캠프를 공동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이 학교는 총 학생수 800여명, 28개의 반으로 나뉘어져 있고 평상시 한국인 국적비율이 5%이내이며, JnD유학원은 참가자들의 실질적인 영어체험을 위해 철저한 분반관리를 통해 효율적인 영어습득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RCA는 효율적인 스쿨링 진행을 위해 방과 후 함께 보낼 수 있는 ‘버디(Buddy)’라는 학급친구를 배정하고, 약 6주간 거주할 홈스테이도 학교 내 가족을 선정해 참가자들의 학년과 성별을 고려해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대해 JnD관계자는 “캐나다 중산층 이상의 가정은 자녀의 교육과 안전을 위해 사립학교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들 가족과 24시간 함께 할 수 있는 스쿨링이 참가자들의 영어체험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학교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밖에도 참가자들은 미서부지역 아이비리그대학과 실리콘밸리탐방 등을 통해 글로벌시대에 경험해야 할 지식과 문화를 경험하게 되며, 주말에는 밴쿠버 내 다양한 엑티비티를 통한 체험학습이 이뤄진다.
지난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강현 학부모는 “그동안 한국에서 모집해 오는 많은 영어캠프를 참가해왔었지만 한국학생들끼리 접할 시간이 많아 실질적인 영어학습에는 별 도움이 되질 못했다. 하지만 JnD글로벌아이들의 경우, 세심한 프로그램 진행을 통해 24시간 살아있는 영어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었다”고 소감을밝 히기도 했다.
올해 12월 말부터 내년 2월초까지 약 6주간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에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참여가 가능하며, 한 학년 당 분반관리를 위해 JnD측은각반 2~3명 이내로 모집을 제한한다고 밝혔다.
JND유학원은 현재 겨울시즌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중에 있으며,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화상담(밴쿠버기준)이 가능하다. 2020 겨울방학스쿨링영어캠프에 관한 보다 구체적 내용은 JND유학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JnD Education은 밴쿠버 다운타운에 위치해 있으며, 조기유학, 어학연수, 간호사 면허전환, 이민상담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는 지역 최대 규모의 전문유학원이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