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군위군은 지난 4일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 공연장에서 김영만 군위군수를 비롯한 내빈과 수료생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군위여성평생교육대학 수료식’을 가졌다.
수료식 공연으로 부계면·우보면·의흥면은 노래공연, 산성은 퀼트소품을 이용한 패션쇼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수료생들이 수업시간 중에 배운 솜씨로 군위읍·소보면에서 퀼트, 효령면에서 코바늘 뜨게질, 고로면 한지공예 작품을 전시해 볼거리를 제공했다.
군위군 여성평생교육대학은 여성들의 능력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개월간 수료생들을 대상으로 13회에 걸쳐 읍면에서 희망한 취미강좌를 경북대학교 평생교육원에 위탁해 운영해왔다.
수료식에서 의흥면 김수진씨가 수료생을 대표해 수료증을 받고, 군위읍 이복순씨 외 7명이 군수 표창패를 받았다. 군위읍 이금조씨 외 7명은 경북대학교 평생교육원장의 공로패를 수상했다.
김영만 군수는 “이번 여성대학 수료를 통해 군위 여성들의 능력을 더욱 개발하고 발휘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 며 “여성리더들이 다양한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발전을 이끌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위=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