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아동음악‧체육프로그램 ‘울랄라놀이터’ 운영

의성군, 아동음악‧체육프로그램 ‘울랄라놀이터’ 운영

기사승인 2019-09-05 11:48:57

경북 의성군은 오는 11월까지 지역 미취학아동을 대상으로 청소년센터와 안계복지문화센터에서‘아동음악 및 체육프로그램 울랄라놀이터’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아동음악 및 체육프로그램 울랄라놀이터’는 지녁에 문화센터가 없어 외부까지 가야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아이의 성장발달을 돕기 위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외부 전문강사를 초빙해 진행한다. 하반기에는 프로그램을 다양화해 ‘트니트니 유아체육’, ‘홍선생미술 수업’을 실시하며, 연령에 따라 4~5세반과 6~7세반으로 운영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지만, 미술수업의 경우 별도의 재료비가 든다.

‘트니트니 유아체육’은 다양한 수업 교구를 가지고 교사, 또래 아이들과 어울리며 자연스럽게 프로그램 참여를 유도하는 영유아 놀이체육프로그램으로, 자기주도적‧도전적인 신체활동 덕에 인기가 많다. 아이들은 해당 수업에서 뚝딱망치, 교통공부, 병아리와 닭 등 주제에 따른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기초적인 운동수행능력을 키울 수 있다.
 
‘홍선생미술’은 다양한 재료의 미술활동으로 오감을 자극하며, 소근육 발달은 물론 사고의 폭을 넓혀 협응력을 길러주는 미술프로그램이다. 4~5세반은 종이를 이용한 조형놀이나 네모 모양의 재미있는 얼굴 표현 등을 주제로 기본 도형을 이용해 수업을 진행하고, 6~7세반은 △아라베스크를 이용한 놀이 △무늬가 있는 항아리 그리기 △점으로 그린 풍경 등을 통해 창의력과 공간이해력을 키우게 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아동의 학부모는 “지금까지는 안동이나 대구 등에 있는 문화센터에서 수업을 들었는데, 이제 의성에서 수업을 들어 편하기도 하고 아이도 너무 즐거워한다”라고 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주민들의 수요에 맞게 운영해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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