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호텔이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추석 연휴 예약률을 작년과 비교한 결과,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신라호텔의 명절 패키지 상품 '홀리데이 와이너리'의 예약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가량 늘었다. 제주신라호텔도 같은 기간 전년대비 약 10% 더 증가했다.

예년에 비해 연휴가 짧아지며 연휴를 국내 호텔에서 보내려는 '추캉스' 족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호텔 측은 풀이했다. 

신라호텔 공식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접속자 수도 전년대비 30% 늘었다.

이 같은 수요에 호텔 측은 ‘추캉스’ 고객을 위해 여러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서울신라호텔은 재즈 공연과 공에체험이 포함된 '홀리데이 와이너리', 제주신라호텔은  와인을 시음하는 '월드 와이너리 투어'를 등을 마련했다.

신라호텔 관계자는 "특별한 준비를 하지 않고도 추석 연휴 호텔에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전했다. 

한전진 기자 ist1076@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