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 8일 태풍‘링링’에 따른 제4차 범농협 재해대책위원회를 개최하고 지원 대책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9일 농협에 따르면 이날 서대문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제13호 태풍 ‘링링’ 관련 신속한 농업인 피해복구를 위한 제4차 범농협 재해대책위원회가 개최했다. 앞서 태풍 ‘링링’은 역대급 강풍과 함께 서해안을 따라 북상 하면서 우리니라 전역에 많은 피해를 몰고왔다.
허식 부회장은 이와 관련해 “농업인들이 피땀 흘려 생산한 농산물이 수확의 결실을 맺기도 전에 이번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게 되었다면 그 상심은 이루 말할 수 없이 클 것”이라며“범농협 조직의 모든 역량을 총 결집하여 농업인들의 피부에 직접 와 닿는 지원 대책을 이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농협은 이날 회의를 통해 농업인 피해지역에 손해평가사 즉각 배치, 도복 벼 매입 방안 협의 및 낙과 과일 팔아주기 전개, 병충해 방지를 위한 긴급 약제 공급 등 농업인 지원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태풍피해지역 피해복구 일손돕기에 전사적인 인력 및 장비를 총 동원해 가을 걷이가 종료될 때까지 피해복구에 최선을 다 하기로 했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